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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탄광 대부 김호건 前 대한석공 노조위원장, 글로벌 모범시민상 수상
산업화 에너지 중추적 역할 및 산업노동자의 인권 보호 공로 인정받아
이동재 기자 / press@mgtimes.co.kr 입력 : 2020년 06월 20일
김호건(69) 前 대한석탄공사 노조위원장이 지난 18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문경시지회 사무실에서 800만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의장 남문기)가 수여하는 글로벌 모범시민상을 수상했다.
김호건 전 위원장은 국가 기간산업의 에너지 공급기지 은성탄광 지부장, 대한석공 노조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광산노동자의 권익증진과 후생복지를 위해 헌신적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호건 전 위원장은 무려 30년 동안 은성탄광에서 석탄노동현장 외길을 걸어 온 살아있는 전설로 자타가 공인하는 광산노동자의 대부이다.
그는 산업 발전의 역군으로 대한민국 국가발전과 산업노동자의 인권 보호에 기여해 온 점을 인정받아 석탄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또 우리나라 유일한 부존 에너지 석탄의 역할과 광부들의 삶과 애환에 대한 자료와 유물을 모아 국내 제2의 탄전이었던 가은에 석탄박물관을 건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문경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은성장학회 이사장 및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문경시지회 지회장으로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5대양 6대주 180국에 살고있는 해외 한인들의 대표격인 800만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로부터 글로벌 모범시민상을 받았다.
한편,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는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해외 동포 사회에 솔선수범하고 고국 대한민국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글로벌 모범시민에게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엄정한 심사 후에 표창장을 수여해 오고 있다.
1987년에 창설된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는 LA에 본부를 두고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 남문기(의성출신)의장이 미주한인총연합회 총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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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재 기자 / press@mgtimes.co.kr 입력 : 2020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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