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17 오후 01:20: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이슈기사

`문경에코랄라` 5년 무상임대 특혜 의혹

손익 배분 없이 전체 수익금은 어디로?
문경시, (주)포티스 컨소시엄 위해 1119억 투입했나?

문경타임즈 기자 / press@mgtimes.co.kr입력 : 2018년 08월 14일
↑↑ 문경시가 당초 5년간 무상임대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민간업체에 위탁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문경에코랄라 정문. 왼쪽 문경석탄박물관 표지석을 철망으로 에워싸고 문경에코랄라 간판을 부각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문경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인 문경에코랄라(녹색문화상생벨트조성사업)를 수탁사가 5년간 무상임대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운영하게 돼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문경에코랄라는 총사업비 1119억원을 투입, 정부의 3대문화권사업으로 백두대간의 생태와 영상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생태영상 테마파크이다. 부지면적은 녹색문화체험관, 야외체험시설과 기존의 문경석탄박물관과 가은 오픈세트장 등 총90만7503㎡이다.

문경시는 문경에코랄라 관리·운영의 민간위탁을 위한 공모를 거쳐 5년간 시설 전체의 운영업체로 (주)포티스 컨소시엄(대표이사 조재훈)을 선정하고, 지난 4월 26일 고윤환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에코랄라 관리 및 운영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에코랄라 워터랜드'는 지난달 7일 개장해 이달 26일까지 운영하고, '콘텐츠 테마파크 문경에코랄라'는 다음달 1일 전면 개장할 예정이다. 2013년 9월 실시계획 승인에 이어 2014년 8월 착공한 문경에코랄라는 당초 2016년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약34회에 걸친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이제서야 문을 열게 됐으나 이마저 확실하지 않다.

특히 문경시가 1119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의 막대한 사업비를 쏟아부은 에코랄라 운영권과 수익권을 한 푼도 투자하지 않은 민간업체 (주)포티스 컨소시엄과 5년간(3년 위탁 후 2년 갱신) 무상임대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애당초 위탁해 특혜 논란을 떠나 철저한 감사가 요구된다.

(주)포티스 컨소시엄의 수탁대상은 식음료, 판매시설 등 부대사업 일체를 포함한 문경에코랄라 시설 전체다.
또 맨 처음 임대 조건을 보면 운영비는 운영사가 전액 부담하지만 손실배분과 수익배분에 대한 계약내용이 없는 상태에서 시민 혈세로 마련한 문경에코랄라 수익을 운영사가 마음대로 가져갈 경우 ‘에코랄라는 과연 누구를 위한 시설인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문경시 담당공무원은 "5년간 에코랄라 운영시 적자가 예상, 민간위탁 방안을 제시하는 용역결과를 얻어 다양한 콘텐츠 등을 도입·개발할 수 있는 민간에게 위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 공무원은 "4월 26일 협약에서 운영비용은 운영사가 부담(손실 및 수익배분 없음)하는 당초 계획 그대로 체결하려 했으나 업체의 손익 배분에 대한 제안을 받아 들여 순이익이 발생하는 범위 내에서 매년 10억 원을 재투자하고, 누적관광객 100만명 달성 후부터는 티켓 매출의 5%를 문경시에 납부하도록 협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본지 기자는 시 공무원에게 "처음 계획은 무상임대였는데, 그럼 협약 당시에 업체의 제안이 없었다면 그대로 갈 계획이었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문경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인 에코랄라 사업에 대해 먼저 수익을 요구하는 것이 당연한데 오히려 민간수탁자가 제안하여 수익 관련 협약에 추가했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연간 매출이 7억원이 넘는 문경석탄박물관의 표지석을 닭장처럼 철망으로 에워싸 가둔 것도 문제다.
가은읍에 사는 박모(65·농업) 씨는 "연간 방문객이 25만명에 달하는 문경석탄박물관 일대에 문경에코랄라를 조성해 에코랄라와 석탄박물관이 상생하는 것은 좋은데 석탄박물관 표지석을 철망으로 가리고 에코랄라 간판을 부각시킨 것은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는 격'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
`문경에코랄라` 무상임대 특혜 의혹 관련 반론보도

본보는 지난 8월 15일자 1면에 『'문경에코랄라' 5년 무상임대 특혜 의혹 손익 배분 없이 전체 수익금은 어디로?』 제하의 기사에서 문경시가 1,119억원 사업비가 투입된 에코랄라를 민간업체에 무상임대 하였고, 누적수익의 지역사회 환원방안에 관한 운영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수익환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였을 뿐 운영사의 제안이 없었을 경우 누적수익 환원에 관한 약정은 없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경시는 "연구용역시행 결과 문경시가 직영할 경우 적자가 예상되어 관리위탁을 추진한 것이고, 1월 공모당시 누적수익 발생 시 지역사회 환원방안을 제출토록 요구하였고 이에 따라 협약체결 시 공고한 내용대로 누적수익 환원을 약정한 것이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문경타임즈 기자 / press@mgtimes.co.kr입력 : 2018년 08월 14일
- Copyrights ⓒ문경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가장 많이 본 뉴스
정치·행정
문경시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2026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확정․공표했다.. 
문경시는 지역 내 소중한 산림자원의 체계적인 보전과 안전관리를 위해 「보호수 및 ..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15일, 문경시 제1선거구 광역의원 후보로 박영서 현 도의원을..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문경시 제2선거.. 
지역소멸위기의 소도시 문경 경북 대부분의 중소 도시와 군 단위 지역은 인구 감.. 
기획
초겨울로 접어든 쌀쌀해진 날씨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휴식하기 좋은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신필균)의 불정자연휴양림을.. 
김용사 탁무(鐸舞) 취호.. 
최신뉴스
김학홍 문경시장 예비후보, 국민의 힘 경선 결정 환영… 문경의 새로운 도약, 압도적인 경..  
신현국문경시장예비후보 ˝무소속 출마˝로 정면돌파 선언..  
한국철도 경북본부, 철도건널목 안전이용 캠페인 시행..  
엄원식 문경시장 예비후보, ˝화려한 이력보다 문경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봐주십시오˝..  
문경시보건소-스마일내과의원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본격 운영..  
문경시, 2026년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계획 공시..  
문경시, 보호수 및 노거수 생육환경 개선사업 추진..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실내 수직정원 조성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  
문경시, 전국 최초로 2자녀 가구 재산세 제로 시대 연다..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및 위촉장 전달..  
국민의힘 박영서 도의원, 문경 제1선거구 단수 공천... ‘4선 고지’ 눈앞..  
국민의힘 경북도당, 문경 제2선거구 김창기 도의원 ‘단수 추천’ 확정..  
신현국 문경시장 예비후보, 악성 비방 멈춰달라..  
점촌농협하나로마트, 행복사랑나눔터에 갑티슈 100만 원 상당 기부..  
영순면새마을회, 농약빈병 수거활동..  
2026년 제22회 문경오미자축제 추진위원회 회의..  
문경시, 수어통역센터에 신차 `스타리아` 지원..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재향군인회와 함께 가사지원 실시..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 자원봉사자 필수교육 실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문경지대, 취약계층에 밑반찬 나눔 및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40억원대 보이스피싱 환전책 등 일당 10명 검거..  
제19회 경북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  
약돌장터국밥 이찬 대표,‘사랑의 국밥 나누기’봉사..  
문경관광공사, 봄맞이 친환경 캠페인 「함께 만드는 깨끗한 문경!」실시..  
점촌도서관, 도서관 주간 어린이 행사 성료..  
“벚꽃 아래 피어난 우정과 안전!”..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 봉사 프로그램 사업 실시..  
찾아가는 2026 문경찻사발축제 홍보 행사 성료..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 가족체험 진로탐색 운영..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806
오늘 방문자 수 : 1,938
총 방문자 수 : 10,449,643
제호 : 문경타임즈 / 주소: (우)36981, 경상북도 문경시 우지공평로 21 / 발행인·편집인 : 김재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용
mail: press@mgtimes.co.kr / Tel: 054-554-8277 / Fax : 054) 553-8277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475 / 등록일 : 2018년 7월 12일
Copyright ⓒ 문경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후원 : 농협 301-0236-3322-81 / 예금주 : (주) 청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