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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정

문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자중의 하나
문경타임즈 기자 / press@mgtimes.co.kr입력 : 2019년 05월 17일
문경에서 경치가 아름다운 정자(亭子)중의 하나인 산북면 서중리 웅창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주암정(舟巖亭)은 17세기 조선시대 유학자였던 주암 채익하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자이다. 


산양면(현리)과 산북면(서중리)을 마주하고 흐르는 금천 강변 작은 연못에 배모양으로 생긴 바위 위에 정가가 자리잡고 있어 주암정이라고 한다.  마치 흐르고 있는 강물 위에 떠 있는 배 모양의 정자처럼 보인다. 그러나 모래가 쌓이게 되어 더 이상은 물위에 떠 있는 배 모양의 정자의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지금은 제법 큰 규모의 연못이 생겨나 예전처럼 물위에 떠있는 정자로 제 모습을 되찾고 있다.  특히 연못 안에는 연꽃이 정자의 앞뜰에는 능소화가 탐스럽게  피어난다. 


아직 주암정 연못의 연꽃과 앞뜰에 능소화가 피기에는 이른 때이다.  여름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아름다운 광경을 한 장의 사진에 담으려고 몰려온다. 


문경타임즈 기자 / press@mgtimes.co.kr입력 : 2019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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