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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교반 주변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몸살`

휴게소 이용객들이 버린 담배꽁초와 쓰레기에 '눈살'
실내외 흡연실 설치 및 금연 홍보활동 등 대책마련 시급

문경타임즈 기자 / press@mgtimes.co.kr입력 : 2018년 10월 10일
문경의 여행코스 중 문경새재와 함께 꼭 가봐야 할 곳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경북팔경 중 으뜸인 진남교반(진남구교와 진남신교 및 사용하지 않는 철교) 그리고 인근 고모산성이다.

대부분의 관광객들과 시민들은 진남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진남교반을 둘러보고, 3번 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들도 진남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잠시 동안 쉬어가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에겐 잠시 쉬기 위한 휴식처, 또 누군가에겐 멋진 비경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에서 눈살 찌푸리는 광경이 되풀이 되고 있다.

이곳을 쉬어가기 위해 들린 방문객들이 흡연할 실내외 공간이 없다보니 진남신교 도로부근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다리 밑, 도로 주변에는 흡연자들이 피우고 버린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 있다.

↑↑ 진남교반 아래쪽에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방치되어 있다.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진남교반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휴게소 주변에 흡연자들을 위한 흡연 공간을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문경시와 진남휴게소는 진남교반 주변 일대 환경정화 및 금연 홍보활동에 좀더 관심을 가지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문경타임즈 기자 / press@mgtimes.co.kr입력 : 2018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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