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북매일신문의 차기 문경시장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지역민의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1995년 민선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래로 문경시장선거는 1·2기 김학문 시장, 3기 박인원 시장, 4·5기 신현국 시장, 6·7·8기 고윤환 시장을 거치면서 총 8번의 지방선거가 치열하게 이뤄졌다.
이러한 과정에서 6번은 국민의힘(미래통합당, 자유한국당, 새누리당,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후보가 되었고, 2번은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었다.
특히 선거과정에서 지역주민들 간의 갈등·대립도 적지 않았다.
내년 문경시장선거는 이러한 갈등·대립도 해소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문경시민들의 염원을 받들 최적의 후보를 선택하여야 할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39.2%를 획득한 신현국 전시장의 경우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잘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재임 마지막 10년째를 맞이한 고윤환 현시장을 보면서 정통행정관료출신의 안정적·관료적 사고보다, 적극적·진취적 도전으로 지역발전을 간절히 염원하는 시민들의 뜻이 투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결론적으로 내년 차기 문경시장선거는 문경발전과 화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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