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1-02-27 오전 11:38: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독자마당

이제는 송정산(松亭山), 딴봉으로

문경구곡원림보존회 초대회장 이만유
이동재 기자 / press@mgtimes.co.kr입력 : 2021년 01월 23일
"송진산 힐링공원”은 문경시가 2019년 6월, 흥덕동과 영순면 포내리, 산양면 반곡리 일원 영강변 36만㎡ 부지에 총사업비 1천98억 원을 투입, 관광지 개념의 대형 랜드마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하였고 2020년 고윤환 문경시장의 신년사에서도 발표된 사업이다.

이 랜드마크는 시민광장과 필드하키장, 송진산 힐링공원, 청정식물원, 스마트팜, 생태공원, 영강 보행교, 오토캠핑장 등을 설치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거리로 가득 채우려고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송진산 힐링공원에는 동절기 빙벽으로도 활용할 사계 폭포와 올레길, 조망대 등이 들어선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 기사를 읽고 “송진산 힐링공원”조성사업에 “송진산"이란 명칭 사용에 문제가 있어 필자가 2020년 2월에 “송진산인가? 송정산인가?”제명 하에 송진산은 잘못된 지명이라는 내용으로 각 언론 방송사에 기고문을 내어 다수의 신문사 지면에 게재되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면 그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부각하여 타지역과 차별성, 고유성, 특별성이 있어야 하고 그것이 강점으로 작용해야 성공할 수 있고 사업효과를 낼 수 있다. 그렇다면 문경시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사업 명칭이나 지역명은 바르게 사용해야 하는데 잘못된 지명을 사용하였다. 다시 말해 “송정산”인데 “송진산”으로 표기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기고문을 내기 전후로 문경시 주관 부서에 여러 차례 건의, 항의하여도 잘못된 지명을 그대로 사용하여 신문에 난 기고문을 공무원들이 볼 수 있도록 문경시공무원노동조합 홈피에 올렸는데 그걸 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문경시장과 문경시의회 의장께서도 어느 것이 맞는 명칭인가를 물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바른 지명이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 문경시는 두 차례에 걸쳐 “점촌지역 랜드마크 사업부지 내 지명(송진산, 송정산, 땀봉, 딴봉 등)제정 및 변경”을 위한 지명위원회를 개최하였고 다수의 관련자와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심의 의결한 결과 송진산이 아닌 송정산(松亭山)으로, 땀봉이 아닌 딴봉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고 들었다.

물론 필자도 문헌, 주민 의견 청취 및 조사 등 관련 자료를 수록한 “문경시 지명위윈회의 지명 제정 및 변경을 위한 의견서”를 제출하였다.

의견서 내용은 송진산과 땀봉이란 지명이 바르지 못한 근거로
1. “내고장 전통가꾸기”(1982년 1월 20일, 문경시 발간)에 “영신도령과 영신들”이란 전설에 송정쏘가 나오며
2. “우리고장의 옛 이름”(1993년 12월 30일, 점촌문경문화원 발행)에 산양면 반곡리 모래등 밑 남쪽에 있는 쏘(沼)를 송정쏘(松亭沼)라 부른다. 라고 기록.
3. 2016년 12월 문경구곡원림보존회 30여 명이 동원되어 기 문헌 및 현지조사 결과 “송정소(松亭沼)”, “딴봉”으로 명명, 사용하고 있음./ 영강구곡 책 발간
4. 이 지역에 터를 잡고 오래 살아오신 개성고씨 태촌(泰村) 고상안(高尙顔) 선생의 문중에서도 송정소, 딴봉이라 전해 왔다고 고증함.

사실은 한글학회에서 우리나라의 고금 지명을 지역별로 조사한 결과를 정리하여 펴낸 “한국지명총람 산양편”에 이미 “송정소”로 되어 있는 것과 필자가 제시한 문헌에 의한다면 당연히 “송정산”이라 해야 하고 지명위원회도 개최할 필요가 없었는데 개최하였고 결과적으로 행정기관이 송진소라고 오용하여 혼란을 초래한 것이다.

이제는 송진산이 아닌 “송정산(松亭山)”으로 땀봉이 아닌 “딴봉”으로 불러야 한다.

하루빨리 사업명칭도 변경하고 이 사실을 널리 알려 8만 시민은 물론 5천만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문경의 지명을 바르게 알고 사용하기를 바라며 아울러 추후 공공사업이나 행정상 사용하는 지명은 신중을 기울여 정확하게 사용하여 또다시 혼란을 야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이동재 기자 / press@mgtimes.co.kr입력 : 2021년 01월 23일
- Copyrights ⓒ문경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가장 많이 본 뉴스
정치·행정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9일, 코로나19 발생 1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주간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기준을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 
경북지방경찰청이 30년 만에 ‘경상북도경찰청’으로 명칭을 바꿨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상주·문경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상주·문경, 문경·상주 국.. 
기획·탐방
서울 도심인 종로 한가운데, 한옥과 숲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수많은.. 
좋은땅출판사가 ‘사회적경제학’을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월방산은 점촌 지역의 삼신이고 마고다. 잿봉서 봉오름 600m 산책길은.. 
▲ 1세 미만 아동 및 임산부 의료비 부담 경감 = 1세 미만 아동의 외.. 
최신뉴스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어 공부..  
문경교육지원청, `생존수영`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  
문경소방서, ‘소방활동 검토회의’ 개최  
나눔축산운동본부 및 사)한국특수가축협회, 지역 어르..  
문경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위촉식 개최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장에 손국선씨 당선 영광  
경북도, 코로나19 극복  
건보공단 문경예천지사, 시민단체 연계 “클린공단 만..  
문경소방서,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홍보에 ..  
이철우 지사, 코로나 1년  
경북도, 인구정책 TF 긴급 회의  
문경교육지원청, 2021학년도 유·초·중등 신규교사 ..  
문경교육지원청, 2021 주요업무계획 전달 연수 실시  
문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스포츠식품창업기업지원사업 ..  
문경교육지원청, 청렴도 향상 현장컨설팅 실시  
정든오감마을, 장애인복지관에 곶감 후원  
문경제일병원, 설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꾸..  
오는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경북도, 설 연휴 코로나19 방역․비상진료체계 ..  
경북도립예술단 유튜브 공연  
문경대학교 별암봉사단, ‘사랑의 쌀’ 나눔 활동 실..  
문경교육지원청,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및 기간제 ..  
법무부법사랑 상주지역연합회와 문경지구협의회, “희..  
문경소방서, 새내기 소방공무원 실무교육 훈련 실시  
함창고녕가야 이야기10 - 문화와 역사  
공익직불금 신청 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직자 설날 착한 선물 나눔 캠페..  
문경소방서, 중앙시장 주거시설 감지기 설치  
문경교육지원청, `흡연 예방 및 금연실천` 캠페인 실..  
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사랑의 좀도리 운동` 으..  
2020학년도 문경대학교 제11회 학사 및 제24회 전문학..  
정부, 현재의 거리두기, 설까지 2주 연장  
‘복 터진집’ 새단장 후, 영업 시작  
함창 고녕가야 이야기 9- 本고녕가야국  
문경교육지원청, 기록물 관리 업무 담당자 실무 교육 ..  
인사말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878
오늘 방문자 수 : 3,113
총 방문자 수 : 4,314,827
제호 : 문경타임즈 / 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신흥로 244 (흥덕동) / 발행인·편집인 : 이동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동재
mail: press@mgtimes.co.kr / Tel: 054) 554-8277 / Fax : 054) 554-8277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475 / 등록일 : 2018년 7월 12일
Copyright ⓒ 문경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후원 : 농협 301-0236-3322-81 / 예금주 : (주) 청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