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황금 같은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특히 5일간의 이번 연휴는 코로나 19로 인해 고향을 찾는 귀향객은 줄겠지만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자가용이 대중교통의 수요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여 장거리 운전과 피로에 따른 졸음운전 등이 예상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년간의 추석 연휴 기간의 교통사고를 보면 추석 전날과 추석 당일 그리고 추석 다음 날이 많았으며 주요 원인은 음주운전, 졸음운전, 고속도로 사고 등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계속된 연휴 여행으로 피로가 증가 되고 먹거리의 풍부함으로 졸음운전이 많아진 탓이라 할 수 있다. 졸음운전은 식사를 마친 이후 찾아오는데 소화를 시키기 위해 위장이 소화 활동을 하면서 혈액순환이 빨라져 졸음이 온다고 한다. 따라서 식사를 하였다면 일정 시간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게 상책이다. 졸음운전을 예방하려면 첫째, 식사와 같은 음식물을 섭취하면 반드시양치질을 하면 좋다. 양치질은 뇌에 자극을 주어 정신이 맑게 해 준다.
둘째, 껌을 씹게 되면 집중력이 높아져 졸음을 없애 준다고 한다. 셋째, 창문이 닫힌 채로 운전하면 산소량이 부족하므로 뇌가 피로해져 졸음이 오므로 바람 쐬기를 하면 좋다.
넷째, 커피나 초콜릿을 먹으면 카페인 성분이 중추 신경을 자극하여 정신을 맑게 해 준다, 마지막으로 졸리기 전 휴게소나 쉼터를 찾아 30분 정도 낮잠을 자면 졸음을 쫓을 수 있다고 한다.
연휴 기간 최대의 복병인 졸음운전을 이겨내고 안전한 귀향. 귀성길과 안전한 여행길이 되길 바란다. 교통안전이 곧 행복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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