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는 20일 오후 4시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제10-11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10대 김종호 회장이 이임하고 문경문화원 고성환 사무국장이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날 행사는 임원들을 비롯해 100여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전달과 이취임사 순서로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24일 정기총회에서 고성환 회장과 함께 11대 집행부를 이끌 부회장은 엄재국, 김선옥 시인이고, 사무국장은 신현련 시인이며, 각 분과위원장으로 시분과 권영하 시인, 시조분과 이민숙 시인 , 낭송분과 채광숙 시인, 수필분과 이음전 수필가이다.
신임 고성환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몇 가지 일을 문경문협의 당면과제로 설정하고, 그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문경문협 회원들의 단합된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인으로서 문경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견을 모아 문경시 문화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문경문협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성환 회장은 지역에서 수필가, 비평가로서 발전적이고 적극적인 문학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새로이 출범하는 집행부 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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