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상주시에서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지역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26일 상주시에 따르면 개운동 소재 H교회에서 목사와 가족·신도 등 8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들 가운데 1명(상주 24번)이 지난 25일 오한·근육통·기침으로 확진됐고, 7명(상주 25~31번)이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26일 새벽에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에 상주시는 추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추적하고 있으며,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연말연시 모임과 종교시설의 비대면 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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