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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찰관의 기지로 치매할머니 가족 품으로
점촌파출소 정보원 경위, 내 가족같이 보살피며 적극적인 탐문수사 보여줌
문경타임즈 기자 / press@mgtimes.co.kr입력 : 2019년 01월 23일
문경경찰서(서장 박명수)는 최근 버스를 타고 무작정 문경을 찾아와 길을 헤매다가 신고가 접수된 충북 보은 거주의 치매할머니를 적극적인 탐문 수사로 안전하게 가족의 품에 돌려보내 준 한 경찰관의 기지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4시 20분경 택시기사(61, 남)가 치매노인 한분을 모시고 점촌파출소로 왔는데, 할머니는 본인의 인적사항도 모르고 신분증도 없어 신원확인이 안 돼 난처한 상황이었다.
이때, 점촌파출소 정보원 경위는 할머니가 양짓마(양지마을)를 몇 번 이야기하는 점에 착안해 혹시 양지마을에 아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 치매할머니를 모시고 양지마을 노인 회관을 찾아가 탐문하는 중 마침 할머니를 알아보는 어르신을 만났다.
치매할머니는 약 20년 전 양지마을에 살다가 아들이 살고 있는 충북 보은군으로 이사를 갔다는 사실을 알고, 전산조회 및 실종프로파일링 검색해 충북 보은에서 가출 전력이 있는 박모(84)할머니로 확인돼 보은경찰서에서 공조 요청한 후, 보호자인 아들 홍모(57)씨와 직접 연락이 닿아 어머니를 모시고 갔다.
당시 영하의 차가운 날씨에 할머니는 슬리퍼에 간단한 외출복 차림으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돼 위험한 상태였고, 112순찰차에 태우고 이동 중 따뜻한 빵과 음료를 제공하는 등 내 가족같이 보살피며 적극적인 탐문수사를 보여준 경찰관의 도움으로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아가게 되어 칭송을 받고 있다.
치매할머니의 아들은 “어머니가 집을 나간 사실도 몰랐는데, 문경경찰서에서 신속하게 찾아주어서 너무 고맙고 놀랐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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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타임즈 기자 / press@mgtimes.co.kr 입력 : 2019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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