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표)은 3일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사안 처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권보호 전달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실제적인 이해와 도움을 주기 위해 구체적인 교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초등은 호서남초등학교 김영옥 교감선생님이, 중등은 문경중학교 조성미 교감선생님이 전달 강사로 나서 교권 침해 예방 및 유형별 대응 전략과 교권보호 추진 방향을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안내했다.
문경 관내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교권보호 업무 담당자 35명이 연수를 받은 후, 해당 학교에서 전달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원격수업에서 교권침해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제시해 코로나19 시대의 학교 현장의 변화에 맞춰 교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진표 교육장은 “교사의 교권이 존중될수록 학생의 학습권이 보호될 수 있는 만큼 따뜻한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교권보호 활동의 어려움이 경감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이 더욱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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