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문경시장선거는 문경의 미래를 책일질 열정적인 일꾼을 선택하는 선거인 만큼 본지는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을 살펴보고 지역 정가 중심으로 이슈사항을 살펴봤다.
코로나 여파 해결방안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후보에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내년 문경시장선거는 고윤환 현 시장이 3선 제한으로 더 이상 출마할 수 없어 여러 명의 후보가 난립하는 양상이다.
현재까지 신현국(69) 전 문경시장, 고우현(70) 경북도의회 의장, 이성규(67)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서원(64) 전 영주부시장, 채홍호(57) 현 대구행정부시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김학홍(55) 행자부 지방정책관은 최근 지인들에게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거명되고 있는 5명의 후보군 모두 ‘국민의힘’ 공천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에 영향력이 큰 상주·문경 당협위원장인 임이자 국회의원은 얼마 전에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민의 지지가 높고, 업무추진에 대한 열정, 그리고 문경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환경 전문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임이자 의원은 “후보공천에 대해 비교적 원론적인 의견을 언급한 것이며, 내년 문경시장선거 공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앞으로 중앙당, 경북도당의 세부적인 지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다만, 지난 서울시장, 부산시장선거 과정에서 보았듯이, ‘국민의힘’ 공천이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후보경선 과정을 거쳐서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