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4년 점촌4동 소규모환경개선 2차 화단 조성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점촌4동 소규모환경개선사업은 26명의 주민들로 이루어진 소규모환경개선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설립하여 마을꾸미기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8월 28일(수)부터 본격적인 화단 조성을 시작하여 9월 11일(수) 2차 조성을 끝마쳤다.
올해 진행한 소규모환경개선사업의 의의는 진행에 있어서 대상지 선정부터 조성·관리방안, 설계도 작성까지 모두 주민들의 손에서 탄생하였다는 것이다. 추진위 설립 이후 매달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를 통해 신기마을 일대 중 주민들이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을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화단 조성 작업을 하는 데 있어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전문적 지식이 없는 주민들이 화단을 조성하기 위해 시공을 하고 식재를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자신의 마을을 꾸민다는 일념 하나로 똘똘 뭉쳐 벽돌을 쌓고 식물을 심었고, 인근 주민들 또한 밖으로 나와 작업을 하고있는 주민들을 도왔다.
2차 화단 조성까지 끝마친 후 주변 주민들 또한 자신의 동네도 꾸며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의견을 반영하여 3차 화단 조성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