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문경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11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첫 위원장 주재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인수위원회는 고우현 위원장을 비롯해 총 15명의 각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조직은 효율적인 시정 파악을 위해 ▲행정보건복지분과 ▲문화관광농업분과 ▲경제도시분과 등 총 3개 분과 체제로 운영된다. 이들은 향후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밑그림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지방자치법 제105조에 근거해 설치된 이번 인수위는 당선인이 취임 전 시정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선거 공약을 구체화해 새로운 시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법적 공식 기구다. 앞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 파악, 공약 실현 방안 마련, 정책 우선순위 설정, 활동 결과 보고서 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문경시는 지난 2022년 4월 ‘문경시장의 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나, 실제로 인수위가 구성되어 가동되는 것은 문경시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문경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은 인수위 단계부터 “더 나은 문경! 소통·공감·실천”이라는 약속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삼겠으며, 시민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위원분들을 모신 만큼 객관적이고 실무적인 시각에서 문경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우현 인수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중심 인수위를 만들겠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내실있는 업무 보고와 현장 점검을 통해 민선9기 문경시가 안정적이고 역동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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