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7-31 오후 06:10: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경북북부권

이승희 예천 도의원 예비후보, 국힘 탈당 및 무소속 출마 선언

- 청년 지지자들 “청년은 공천 들러리 아냐… 기득권 중심 공천에 정면 도전”
- 군의원 출마설 유포 및 특정 후보 사전 정보 인지 의혹 등 공천 과정 불투명성 지적
- “유선전화 위주 조사, 신도시 청년 민심 왜곡… 당의 선택 대신 군민의 직접 평가 받을 것”

김재용 기자 / jaeyong999@daum.net입력 : 2026년 05월 10일

국민의힘 예천당협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왔던 이승희 도의원 예비후보가 당의 모든 직을 내려놓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승희 후보와 청년 지지자들은 지난 9일 예천군 김형동당협사무소에서 긴급 입장 발표를 갖고, 이번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청년 정치 배제와 불투명한 절차를 강력히 비판하며 “당의 선택이 아닌 군민의 직접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
이날 입장 발표에 함께한 청년 지지자들은 “말로는 청년, 결과는 기득권”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은 “청년 후보이자 정치 신인으로서 당의 모든 절차와 공천시험(PPAT)에 성실히 응했으나, 돌아온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불공정이었다”고 주장했다.

지지자들은 특히 공천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도의원 준비 중인 후보에게 군의원 출마를 종용하거나 관련 루머가 지역에 조직적으로 유포된 경위 ▲특정 후보 측이 공천 여론조사의 일정과 방식을 사전에 인지하고 움직였다는 의혹 ▲청년·신인·공천시험 가산점이 결과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형식적인 제도에 그쳤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예천당협의 해명을 요구했다.

특히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경북도청신도시가 위치한 예천의 특성을 무시하고 유선전화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한 것은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 맞벌이 가정 등 실질적인 민심을 왜곡한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승희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을 믿고 청년의 기회를 기다렸으나, 제가 확인한 것은 기회가 아니라 굳게 닫힌 기득권의 문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이번 무소속 출마는 단순한 공천 불복이 아니라, 청년을 들러리로 세운 듯한 공천 과정에 대해 군민께 직접 판단을 묻기 위한 결단”이라며 “예천은 특정인의 것이 아니며, 예천의 미래는 군민이 결정해야 한다. 더 낮은 자세로 끝까지 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승희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청년층의 공감을 얻으며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승희 후보 입장문 전문

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저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국민의힘을 믿었습니다.
청년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신인에게도 공정한 길이 열릴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당의 절차를 따랐고, 공천시험에도 성실히 응했습니다.
도의원 출마를 준비하며 예천의 미래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과정에서 제가 확인한 것은 기회가 아니라 닫힌 문이었습니다.

저는 누구를 원망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닙니다.
저는 예천군민께 직접 묻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청년에게 주어진 기회는 공정했는지,
신인에게 열린 길은 정말 열려 있었는지,
예천의 정치는 몇몇 사람의 판단만으로 결정되어도 되는지,
그 답을 군민께 직접 묻고자 합니다.

저는 오늘부로 예천당협에서 맡고 있던 모든 직을 내려놓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예천군민 앞에 서겠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공천 불복이 아닙니다.
청년을 들러리로 세운 듯한 공천 과정에 대해, 군민께 직접 판단을 묻겠다는 결단입니다.

당의 선택을 기다리는 정치가 아니라,
군민의 선택을 직접 받는 정치로 가겠습니다.

예천은 특정인의 것이 아닙니다.
예천의 미래는 군민이 결정해야 합니다.

저 이승희,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만나겠습니다.
더 절박한 마음으로 예천의 미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당당하게 평가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재용 기자 / jaeyong999@daum.net입력 : 2026년 05월 10일
- Copyrights ⓒ문경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가장 많이 본 뉴스
정치·행정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과 나경원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동작구을.. 
김학홍 문경시장은 28일 문경시가족센터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주관한 경북WE리더.. 
문경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 
문경시는 지난 2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영남에너지서비스㈜ 관.. 
문경시(시장 김학홍)는 지난 7월 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2.. 
기획
초겨울로 접어든 쌀쌀해진 날씨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휴식하기 좋은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신필균)의 불정자연휴양림을.. 
김용사 탁무(鐸舞) 취호.. 
최신뉴스
점촌2동 주민자치활성화 지원사업 배드민턴교실 개강식..  
호계면 새마을회, 이웃 나눔 고구마밭 여름 관리 구슬땀..  
문경시, ‘2026년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금상’ 수상..  
문경시 희망의 메신저 ‘출사동이·출사둥이’공식 임명!..  
「2026 문경찻사발축제 평가보고회」개최..  
문경시산림조합,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 기탁..  
문경시, 민선9기 슬로건 선포식 및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깨끗한 점촌2동 만들기, 다함께 참여해요!..  
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사업 전개..  
산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름김치 나눔 사업 실시..  
한 입의 행복, 건강한 식습관은 덤!..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여름문화활동 운영..  
문경시새마을회, 새마을환경살리기 활동 전개..  
임이자 의원, “현장의 자율성과 유연성 보장하는 ‘노동 정책의 대전환’ 필요”..  
“문경교육지원청, 행정실장 대상 청렴교육 및 주요업무 전달회의 개최”..  
문경시의회, 기관 방문으로 현장 소통 강화..  
문경시, 세대가 함께한 약돌돼지·오미자 활용 요리교실..  
경북산업(주)·(주)다모아조경·(의)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  
향토청년회, 폭염 속 어린이 물놀이장에 ‘시원한 생수’기부..  
문경시-문경시재가장기요양기관,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간담회 개최..  
캐논코리아·(주)경일과 함께한 무료 장수사진 촬영, 점촌5동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순간 담..  
문경시 호계면 자연보호협의회 가시박 제거에 구슬땀 흘려..  
바르게살기운동산양면위원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양면 만들기 실천..  
문경시장, 여성리더와 함께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 비전 공유..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 사업’실시..  
점촌중앙라이온스클럽·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 완료..  
문경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회기 중 주요 사업장 현장답사..  
사)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 제16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 참석..  
폭염과 장마의 여름, 안전수칙으로 지키는 일상의 평화..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7,582
오늘 방문자 수 : 10,199
총 방문자 수 : 11,139,349
제호 : 문경타임즈 / 주소: (우)36981, 경상북도 문경시 우지공평로 21 / 발행인·편집인 : 김재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용
mail: press@mgtimes.co.kr / Tel: 054-554-8277 / Fax : 054) 553-8277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475 / 등록일 : 2018년 7월 12일
Copyright ⓒ 문경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후원 : 농협 301-0236-3322-81 / 예금주 : (주) 청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