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오스님)은 지난 8월 2일, 한국도로교통공단 면허시험부 소속 김한배 차장이 생수 30박스를 복지관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김한배 차장은 점촌4동 자율방범대에서 봉사활동 중, 집중호우 상황에서 골뱅이를 줍고 있는 시민을 발견하고 위험하다고 판단해 즉시 112에 신고하였다. 해당 신고는 112신고 공로자 포상제도에 따라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포상금을 수여받게 되었다.
김 차장은“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다”며“무더운 여름, 꼭 필요한 생수를 이웃과 나누고 싶었다”고 후원 이유를 전했다. 그는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생수 30박스를 마련해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공공의 안전과 복지를 함께 생각한 뜻깊은 나눔으로, 타인을 위한 배려와 공동체 정신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다양한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