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고등학교(교장 김성태)의 차세대 반도체 인재를 꿈꾸는 동아리 학생들이 국내 유망 AI 반도체 기업과 명문대학의 반도체 연구 현장을 직접 찾았다. 점촌고의 반도체 및 AI 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로 구성된 과학·기술 동아리가 7월 28일(월), 국내 AI 반도체 선도기업인 퓨리오사AI와 성균관대학교 반도체 시스템공학과를 방문했다.
이번 탐방은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첨단 반도체 기술과 산업 구조를 이해하고 실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탐방 활동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퓨리오사AI의 기업 설명회와 연구소 투어에 참여하며 인공지능 특화 반도체(NPU)의 개발 과정과 응용 기술에 대해 자세히 배웠다. 이어 방문한 성균관대학교에서는 ‘자연과학캠퍼스 실내투어’라는 과정에 의하여 입시전략과 학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활발한 질문을 통하여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퓨리오사 AI 탐방에서 발표를 한 최종운 학생은 “실제 연구소와 대학의 실험실을 보며 꿈이 더 또렷해졌다. 미래에 반도체 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태 교장은 “단순한 정보 수집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기술 환경을 경험하고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 분야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과 학문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반도체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관련 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데 있어 구체적인 동기 부여와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