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북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우근)는 7월 23일 산북중학교(교장 배호직)와 함께 산북면 대하2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 공감 체험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산북중학교 학생들과 대하2리 경로당 어르신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하여 라틴 방진 냄비 받침 만들기, 도마뱀 테셀레이션(퍼즐 모양) 텀블러 가방 만들기, 수학 보드게임, 음악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르신과 학생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산북중학교 SW-AI 동아리 및 창업교육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수학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세대 간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학생들은 행사 준비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분담해 운영하며 자율성과 협업 능력을 키웠고, 어르신들은 학생들과 웃고 대화를 나누며 세대 간 소통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유호연 대하2리 경로당 회장은 “오늘 우리 경로당에 이렇게 밝고 재능 있는 학생들이 찾아와 주어 정말 고맙고 반가웠고, 손으로 만들고, 게임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이 참 따뜻해졌으며 이런 자리가 자주 이어지길 바랍니다.”며 학생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우근 산북면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 공동체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의 모습이 더욱 확산되어 주민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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