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족센터(센터장 박소희)는 지난 5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중장년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자기성찰과 정서적 관계 회복을 주제로 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마주보기, 다시걷기’를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기이해, 감정표현, 관계회복을 중심으로 6회기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서로를 지지하고 공감하는 집단 활동을 통해 삶의 전환점을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무감각하게 살아왔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나를 돌보고 알아가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처음엔 낯설었지만, 함께한 분들과 마음을 나누는 과정에서 큰 위로와 배움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참여자 모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와 가족 및 타인과의 관계에서 따뜻한 표현을 실천하려는 태도의 변화를 경험했으며, “감사 표현하기, 감정 존중하기 등 일상 속 소소한 실천이 나와 주변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문경시가족센터 박소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스스로를 마주하고 감정을 회복하며, 정서적 균형을 되찾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돌보며, 건강한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문경시가족센터는 가족의 성장과 가족관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족뿐 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는 맞춤형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https://mungyeong.familynet.or.kr) 및 카카오 채널, 페이스 북 등을 통해서도 각종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