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조리과학고, 제103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고부 2관왕 쾌거

 이번 대회에서 본교 소프트테니스팀은 3학년 김나현, 2학년 권유리, 김예진, 임수연, 1학년 문혜인, 이민선 학생이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학년 임수연·김예진 선수는 개인복식 금메달, 3학년 김나현·1학년 문혜인 선수는 은메달, 2학년 임수연 선수는 개인단식 동메달을 획득하며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석권하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단체전 결승전에서는 광주 서진여자고등학교를 상대로 2대2의 팽팽한 접전 끝에, 마지막 복식 경기에서 이민선·권유리 선수 조가 상대 복식조를 4대1로 제압하며 이틀간 치러진 치열한 승부의 마침표를 찍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권오복 지도자는 “예선부터 쉽지 않은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집중력을 유지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근성이 결국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선수들의 투혼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