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17 오후 01:20: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칼럼·시론

독도에 울려 퍼진 ‘문경새재아리랑’

-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가 추진한 ‘ 2024 울릉도 독도 찾아가는 아리랑학교’ 대성황
김재용 기자 / jaeyong999@daum.net입력 : 2024년 06월 03일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위원장 : 이만유) 23명의 회원은 ‘ 2024 울릉도 독도 찾아가는 아리랑학교’ 추진을 위해 28일 새벽 6시 30분에 문경을 떠나 포항을 거쳐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에 몸을 싣고 울릉도를 향했다.

 그동안 ‘아리랑도시 문경’의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하고 문경새재아리랑의 저변 확대 및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아리랑학교를 운영하면서 관내 시민은 물론 문경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다가 지난해에는 사할린 동포들이 영주 귀국하여 살고 계신 경기도 양주시 율정마을을 찾아 디아스포라의 아픔을 아리랑으로 달래기도 하였다.

 아도위는 이 활동으로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곳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우리 고장 문경을 알리고 우리 문경새재아리랑을 보급,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는 전국의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국토의 상징적인 땅, 울릉도 독도를 찾아가 아리랑 부르기로 하였다.

 일본이 자기들 땅이라고 주장하는 독도가 한일 간 분쟁지역이 아니고 한국 땅임을 천명함과 동시에, 아리랑 역시 중국이 문화 침략, 즉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자국 내에 살고 있는 56개 민족 중 조선족이 부르는 아리랑을 중국의 노래라며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한 바 있다. 이를 분쇄하고,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담은 우리의 노래라는 사실을 주장하며 ‘우리 땅’‘우리 노래’라는 인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과 특히 근대 아리랑의 시원’으로서 역사가 오래되고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경새재아리랑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 추진하였다.

 이번 ‘울릉도 독도 찾아가는 아리랑학교’는 버스킹으로 플래시몹+교육+공연 혼합형식으로 개최하였는데 울릉도 도착 첫날인 5월 28일 오후 2시에 도동항 소공원에서 시작하여 오후 4시 나리분지 야영장, 다음 날인 5월 29일 오전 10시에 독도 선착장에서 오후 2시에는 저동항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하였다. 마지막 날인 5월 30일 10시 도동항 소공원에서 대미를 장식하였으며 이 외에 다음 공연장으로 이동 중에도 한 사람이라도 더 우리 아리랑을 알리려고 관광객이 다수 모인 장소에서 깜짝 공연도 하여 쉴 사이 없이 강행군하였다.

 특이 사항으로 이번 찾아가는 아리랑학교에서 협조와 자문을 아끼시지 않은 문경 출신인 울릉도아리랑보존회 황효숙 회장께서 ‘울릉도아리랑’을 부르며 함께 공연하였으며 첫 공연 때 울릉군청 관광문화체육실 김철환 실장과 울릉문화원 최동일 원장께서 나와 격려해 주셨다.


 그리고 독도 선착장에서 태극기를 흔들면서 청각은 물론 시각적인 효과를 내어 문경새재아리랑의 실체를 전달하기 위해 대형 현수막과 ‘아리랑 도시 문경’ ‘실제적 아리랑고개는 문경새재’ ‘근대 아리랑의 시원 문경새재아리랑’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가네’ 등의 내용으로 된 다섯 개의 깃발형 현수막을 준비했다. 이 깃발을 들고 아리랑을 목이 터지라 부를 때 함께 배를 타고 온 관광객 500여 명의 시선이 집중되었으며 많은 박수와 환호 속에 같이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며 아리랑을 통해 가슴 뜨거운 애국적 감정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리랑학교가 ‘멀고 먼 문경에서 울릉도, 독도를 찾아온 까닭이 무엇인가? 라며 ‘문경새재아리랑의 시원과 역사성’이라는 주제로 짧은 이론강의를 하여 문경새재아리랑의 가치를 제대로 알게 하였으며, 아도위합창단과 한두리국악단(단장 : 함수호)이 아리랑 노래는 물론, 관광객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공연으로 시선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경새재아리랑 배우기 시간에는 관광객에게 우리 아리랑을 교습하고 즉석에서 문경새재아리랑을 부르는 적극 참여자에게는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를 선물하여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는 효과까지 거두었다.

이상으로 ‘울릉도 독도 찾아가는 아리랑학교’는 기본 계획 총 5회와 수시 공연으로 총 650명에게 문경새재아리랑을 알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 독도 / 이만유

화창한 5월 바다 푸른 파도 가르며
달려간 독도에 두 발을 굳게 딛고
이 땅이 한국 땅임을
족인(足印) 찍어 남겼다.

23명 아도위원 태극기 펄럭이며
아리랑 아리랑을 목 터지라 불렀다
뜨거운 가슴 가슴속 북받치는 이 감격

3대를 복 지은 자만 입도를 허한다는
독도의 품에 안겨 한없이 행복했다
아리랑 부르고 부른
그 선업(善業)이 빛난 날
김재용 기자 / jaeyong999@daum.net입력 : 2024년 06월 03일
- Copyrights ⓒ문경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가장 많이 본 뉴스
정치·행정
문경시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2026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확정․공표했다.. 
문경시는 지역 내 소중한 산림자원의 체계적인 보전과 안전관리를 위해 「보호수 및 ..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15일, 문경시 제1선거구 광역의원 후보로 박영서 현 도의원을..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문경시 제2선거.. 
지역소멸위기의 소도시 문경 경북 대부분의 중소 도시와 군 단위 지역은 인구 감.. 
기획
초겨울로 접어든 쌀쌀해진 날씨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휴식하기 좋은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신필균)의 불정자연휴양림을.. 
김용사 탁무(鐸舞) 취호.. 
최신뉴스
김학홍 문경시장 예비후보, 국민의 힘 경선 결정 환영… 문경의 새로운 도약, 압도적인 경..  
신현국문경시장예비후보 ˝무소속 출마˝로 정면돌파 선언..  
한국철도 경북본부, 철도건널목 안전이용 캠페인 시행..  
엄원식 문경시장 예비후보, ˝화려한 이력보다 문경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봐주십시오˝..  
문경시보건소-스마일내과의원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본격 운영..  
문경시, 2026년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계획 공시..  
문경시, 보호수 및 노거수 생육환경 개선사업 추진..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실내 수직정원 조성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  
문경시, 전국 최초로 2자녀 가구 재산세 제로 시대 연다..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및 위촉장 전달..  
국민의힘 박영서 도의원, 문경 제1선거구 단수 공천... ‘4선 고지’ 눈앞..  
국민의힘 경북도당, 문경 제2선거구 김창기 도의원 ‘단수 추천’ 확정..  
신현국 문경시장 예비후보, 악성 비방 멈춰달라..  
점촌농협하나로마트, 행복사랑나눔터에 갑티슈 100만 원 상당 기부..  
영순면새마을회, 농약빈병 수거활동..  
2026년 제22회 문경오미자축제 추진위원회 회의..  
문경시, 수어통역센터에 신차 `스타리아` 지원..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재향군인회와 함께 가사지원 실시..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 자원봉사자 필수교육 실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문경지대, 취약계층에 밑반찬 나눔 및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40억원대 보이스피싱 환전책 등 일당 10명 검거..  
제19회 경북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  
약돌장터국밥 이찬 대표,‘사랑의 국밥 나누기’봉사..  
문경관광공사, 봄맞이 친환경 캠페인 「함께 만드는 깨끗한 문경!」실시..  
점촌도서관, 도서관 주간 어린이 행사 성료..  
“벚꽃 아래 피어난 우정과 안전!”..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 봉사 프로그램 사업 실시..  
찾아가는 2026 문경찻사발축제 홍보 행사 성료..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 가족체험 진로탐색 운영..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914
오늘 방문자 수 : 5,700
총 방문자 수 : 10,447,599
제호 : 문경타임즈 / 주소: (우)36981, 경상북도 문경시 우지공평로 21 / 발행인·편집인 : 김재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용
mail: press@mgtimes.co.kr / Tel: 054-554-8277 / Fax : 054) 553-8277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475 / 등록일 : 2018년 7월 12일
Copyright ⓒ 문경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후원 : 농협 301-0236-3322-81 / 예금주 : (주) 청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