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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함창고녕가야 2000년역사 학술대회 개최
오는 9월 3일(토) 오후 1시 50분∼5시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강당
문경타임즈 기자 / press@mgtimes.co.kr 입력 : 2022년 08월 27일
함창고녕가야 선양회(대표 봉천사주지 지정스님) 주최로 오는 9월 3일(토) 오후 1시 50분∼5시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 발표자로는 이덕일 한가람역사연구소장,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스님, 식민사관으로 왜곡된 가야사바로잡기 연대 이용중 대표, 지정스님 등이 참석한다.
1회 대회는 작년 8월 함창읍사무소 2층 강당에서 동국대학교 한국불교사연구소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번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학술대회 취지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에 기록되어 있는 함창고녕가야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함이고 사서에 엄연히 기록되어 있고 유물유적이 넘쳐나는데도 여태껏 함창고녕가야는 악마들의 발굽에 밟혀 신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고녕가야선양회는 밝혔다.
또한,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조선사를 편수하면서 임나일본부 논리를 정립하려고 의도적으로 함창고녕가야를 삭제시켰다고 고녕가야선양회는 주장하고 있다.
특히, 임나일본부는 메이지유신 이래 조선을 정벌해야 일본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하는 정한론의 기본골격이다. 일본서기를 저본으로 4~6세기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는데 그 이름이 임나며 임나는 곧 가야라는 것이다. 그런데 함창고녕가야는 한반도 중부에 있으므로 한반도 남부를 가정한 임나일본부 논리를 허물 수 있으므로 가야의 역사에서 제외시켰다는 고녕가야선양회 측의 주장하는 논리이다.
현재 함창일대는 600기의 고분이 도굴상태로 방치돼 있고, 왕릉, 왕비릉, 공갈못, 머리메조상돌, 옥려봉, 성혈석, 남산고성, 가야진, 가야정 등이 전해온다. 병풍산에는 1500여기의 고분이 도굴된 채 방치돼 있으며 이 또한 고녕가야를 부정하려는 세력들의 의도된 방치라고 주장하는 근거이다.
아울러 일본은 한국을 병탄하면서 우리 고대사를 저들의 제후국 역사로 둔갑시켰다. 일례로 고조선의 강역을 중국 하북성에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현재 북한의 평양으로 축소시켰다.
두 번째 한국의 남부지방을 저들이 고대에 식민지로 지배했다고 날조했다. 그래서 그들은 한반도 남부의 도시이름을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30여개의 지명을 마음대로 정해서 배치했다. 안타까운 것은 현재까지 그들의 역사관이 한국에 통용되고 있다는 현실이다.
지금까지 일제 강점기 일본이 기획하고 감수한 조선사를 그대로 배우고 전수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에 가면 으례히 일본서기를 바탕으로 하는 임나지명이 고지도에 엄연히 그려져 있다고 분통을 터뜨린다. 일본이 제시한 식민사관을 계속 교육하는 한 우리는 일본의 종속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지정스님의 한결같은 주장하는 근거이다.
1945년 나라는 해방되었지만 역사교육은 지금까지 120년동안 일인들이 만들어놓은 조선사를 배우고 있다. 아직도 그들이 만들어놓은 만선사관, 황국사관, 식민사관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니 기가 찰 일이 아닐 수 없다.
조선사편수회에 참가하고 경성제국대학 역사교수를 역임한 다카하시 토오루 교수가 60년대 국내에서 발행되는 동방학지(연세대)를 보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였다. 한국은 일본이 깔아놓은 역사레일을 이탈하지 않았으며 역사교육에 있어서 일제강점기 때와 단층이 없다고 했다. 그들은 좋아할지 몰라도 우리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총독부가 기록한 조선사를 혁파해야 한다.
지금까지 함창고녕가야의 아픈 현실을 누구도 공론화 시키지 않았는데 근래 들어 봉천사 주지인 지정스님이 다양한 형태로 언론에 연재하면서 세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봄에는 고녕가야 태조인 고로왕릉에서 진행하는 대제에 이철우 경북지사가 도지사 신분으로 처음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그는 함창 고녕가야역사를 복원시켜 경북의 정체성을 살리고 나아가 관광문화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공약했다. 이어서 남들은 없는 것도 조작하여 역사를 만드는데 멀쩡한 역사를 이렇게 짓밟고 방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지역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한다고 언급해 이번대회를 계기로 지역발전과 진로에 새로운 계기가 주어지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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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타임즈 기자 / press@mgtimes.co.kr  입력 : 2022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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