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출산장려 지원책과는 달리 다자녀가정에 지원하던 '우유 무상 지원비' 예산이 삭감되어 과연 학생을 위한 것인지에 대해 많은 학부모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우유 급식비' 지원을 받던 다자녀가정의 중·고등학교 학생 중 상당수가 오히려 예산 지원에서 제외되는 일이 벌어졌다.
올해 관내 다자녀가정의 중·고등학교 580여명의 학생이 '우유 급식비' 지원을 신청하여 180여명의 학생만 지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단, 다자녀가정의 초등학생 380여명은 무상급식 품목에 우유까지 포함되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녀가정의 한 부모는 "문경시가 인구를 늘리겠다고 전국 최대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면서 오히려 아이들을 위한 우유급식비 예산을 삭감하는 것을 보니 도대체 문경시의 인구 증가 정책의 비전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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