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자전거연맹(회장 신성호)은 6월 21일 오전 10시 점촌라이온스클럽에서 지역 BMX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문경시 BMX 유소년 선수단’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날 점촌라이온스클럽에서 열린 문경시 BMX 유소년단 창단식에서 노순하 문경시체육회장, 박연복 새마을체육과장, 문경시자전거연맹 임원 등 동호인들이 참석해 단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격려했다.
문화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주관으로 운영되는 자전거선수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문경시 BMX 유소년 선수단을 창단, 지원하게 됐다. 문경시 BMX 유소년팀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자전거 바르게 타기 안전교육, 유소년 BMX 선수 육성 및 선수 저변 확대, 사이클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목적으로 문경시를 홍보하고 자전거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한 녹색에너지 성장에 이바지 하는데 있다.
문경시 BMX 유소년팀은 한국 BMX 연맹에서 BMX전문지도사 육성 및 선수 등급시험 등 다각화된 내용의 사업계획 및 실행을 통해 선수육성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여 국내 자전거선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문경시 BMX 유소년단은 잠재 가능성이 높은 선수 총 8명을 선발해 구성했으며 매년 우수 선수를 충원할 계획이다. 유소년팀에 선발된 선수 전원에게는 BMX자전거, 보호장구, 유니폼을 비롯해 트레이닝복 등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향후 우수 선수에게는 장학금 및 특기자 선수전향 지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장훈 2급 지도사(문경시자전거연맹 전무이사), 손동선 3급 지도사가 이들 선수들의 훈련을 맡으면서 학교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국내 대회인 '한국 BMX연맹 리그전'에 참가할 계획이며 향후 선수들의 실력이 일정 수준으로 발전하면 각종 국제대회에도 참가해 경기 실전 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신성호 회장은 “문경시 BMX 유소년팀 창단은 여러 해부터 생각해왔던 구상이다. 다가오는 국내외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어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라이더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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