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수영연맹(회장 이창재)이 주최·주관하는 ‘제20회 문경시장기수영대회 및 수영동호인 한마음대잔치’가 지난 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수영동호인들 서로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시민들의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경관광진흥공단이 관리·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수영동호인 2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으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오전에 치러진 학생부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승부를 펼쳤다. 또한 일반부 경기에서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실력의 선수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진행됨과 동시에 멋진 스포츠맨십도 함께 볼 수 있었다.
오후에 있었던 한마음대잔치를 통해 수영동호인 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자리가 진행됐다. 이날 수영클럽 6개 팀 대항으로 운영된 행사는 오이발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신발멀리던지기 등 3종목 외에 누구나 참여 가능한 경기로 이루어졌다.
특히 전문MC 여자용 사회자의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켜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초청가수 신나라의 흥겨운 노래공연, 노래자랑 등이 즉석에서 펼쳐져 동호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이창재 회장은 “동호인들이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수영 인프라 시설 홍보는 물론 수영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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