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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아인협회 문경시지회 및 문경시수어통역센터, `청각·언어장애인 재활증진대회` 실시
단산모노레일과 문경힐링휴양촌에서 체험활동 가져
이동재 기자 / press@mgtimes.co.kr입력 : 2020년 11월 04일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김영주) 및 문경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김영주)는 지역의 농아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여명과 함께 지난달 30일 단산모노레일과 문경힐링휴양촌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지역내 청각 · 언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활증진대회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등의 어려움으로 생활 속에서 문화 및 여가를 누리기 힘든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단합 및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재활 및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한 사회 참여 및 통합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재활증진대회를 통해 힘들고 바쁜 일상을 벗어나 문화생활을 경험함으로 삶의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재활증진대회 참석한 박 모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어서 많이 갑갑했었는데 평생 동안 한번도 타보지 못한 모노레일이 지역에 세워져서 이렇게 직접 타보니 너무 신기했고 편하게 앉아 정상에 올라와서 탁트인 자연을 바라보니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주 지회장은 “지역의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지역의 명소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이번 행사를 마련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앞으로 관내에 있는 여러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확대하여 이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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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재 기자 / press@mgtimes.co.kr 입력 : 2020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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