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유치원(원장 최현해)은 6월 2일과 4일 이틀 동안 전체 유아들을 대상으로 원내 강당에서 ‘2021학년도 찾아오는 문화예술 도자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 강당에서 반별로 정해진 시간에 위생수칙 및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했다.
도자기 체험 활동은 원아들이 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해 본 생활용품들을 흙을 이용하여 상상으로 자유롭게 예술문화를 표현해보며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유아들은 도자기 만들기에 앞서 흙을 손으로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는 등 오감으로 직접 느껴보며 도자기 만들기에 대한 흥미와 기대감을 높였다.
유아들은 충분히 흙을 탐색한 후, 도예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양이와 곰 모양의 접시를 빚어내었다.
즐거운반(만4세)의 박 모 유치원생은 “흙이 부드러워서 계속 만지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흙 만지기 및 도자기 만들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다운반(만5세)의 김 모 유치원생은 “빨리 도자기가 구워졌으면 좋겠어요. 내가 만든 접시에 음식을 담아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라고 하며 자신이 만든 접시에 애착을 보이며 뿌듯해하였다.
이번 도자기 체험 활동은 유아들의 집중력과 소근육 발달을 돕고, 직접 도자기 접시를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예술적 감수성 및 창의성을 기르며 완성된 작품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문경유치원은 코로나19로 현장체험학습의 기회가 부족한 요즘, 유아들이 원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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