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익)는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문경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에 대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마음채움 심리검사는 우울증, 스트레스, 업무만족도, 자살위험 등 심리 척도를 바탕으로 보육교직원들의 심리 정서상태를 진단검사하는 것으로 문경시 관내 28개 어린이집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 어린이집에서의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센터는 문경시 보육교직원의 정신건강 상태를 우선적으로 체크하고 이후 개별상담 및 집단상담을 운영함으로써 영유아 보육을 전담하는 교사의 정신건강증진 효과 및 아동학대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익 센터장은 “어린이집 아동학대의 가장 큰 원인으로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만큼 보육교직원의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는 매우 중요하기에,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보육교직원 상담사업을 진행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문경시 관내 어린이집이 되는데 협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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