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초등학교, ‘뚝딱 우드랜드’ 운영

편백나무의 특징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었고, 도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일부 학년의 경우 교육과정과도 연계됐다. 학생들이 만들 것에 대한 고민을 하여보고,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자기주도적 학습을 가능하게 하였다.

우드랜드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안 모 학생은 “실과 교과서에서 보던 창의적 작품 만들기를 하고 싶었다. 직접 나무를 사포질도 해보고, 설계도 해보면서 내가 그리고 싶은 캐릭터를 선택하여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참가 소감을 이야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외 체험학습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동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우드랜드 활동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담임 교사 간의 협의와 지역 전문가의 협력이 있었기에 실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동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함양을 통해 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